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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사진=이데일리DB)
박현경.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2승하고 80대 스코어도 쳐보고 정말 많은 걸 배운 시즌이었습니다.”

박현경(20)이 2020시즌을 이 같이 돌아봤다. 박현경은 19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2020시즌에 대해 “기쁨과 아쉬움이 공존했던 시즌”이라며 “꿈에 그리던 KLPGA 투어 우승자 대열에 합류하고 시즌 전 목표로 했던 상금 5억원을 돌파해 좋았지만 하반기 부진으로 올 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지 못한 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박현경은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 최고의 선수였다. 그는 상반기 출전한 9개 대회 중 KLPGA 챔피언십과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정상에 오르며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반기에도 박현경에게 기대가 모아진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하반기 성적은 매우 아쉬웠다.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인 박현경은 하반기 9개 대회에서 톱10에 2번 드는 데 그치며 올 시즌을 상금랭킹 7위, 대상 포인트 12위, 평균 타수 15위로 마쳤다.

하반기 부진의 이유는 퍼트였다. 박현경은 상반기와 다르게 하반기 그린 위에서 고전했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때는 2라운드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3라운드와 최종 4라운드에서 퍼트에 발목을 잡히며 이틀간 15타를 잃고 공동 2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하반기 1m 이내 퍼트 실수가 잦아지면서 박현경은 올 시즌 막판 쇼트 퍼트 공포증을 겪기도 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때는 쇼트 퍼트에 대한 공포심과 불안감이 커져 숨이 막힐 정도였다. 밤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박현경은 쇼트 퍼트 공포증을 떨쳐내기 위해 매일 수백 개의 공을 굴렸다, 노력의 결과는 올 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 ADT챔피언십에서 나타났다. 그는 1m 퍼트 성공률을 90% 이상으로 높이며 쇼트 퍼트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했다.

그는 “하반기에 퍼트가 너무 안 돼 잠을 못 자고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들었는데 최종전에서 쇼트 퍼트 공포증을 이겨냈다”며 “이젠 예전처럼 남은 거리에 상관없이 공을 홀에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다음 시즌에는 퍼트를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경은 하반기 시련을 통해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확실히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에도 상반기처럼 좋은 성적을 냈다면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지 제대로 알지 못했을 것 같다”며 “하반기 시련은 2승만큼이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방심하고 자만하는 순간 무너지는 게 골프라는 걸 확실히 알게 된 만큼 더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승은 노력의 결실’이라고 믿고 있는 박현경은 다음 시즌 KL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과 대상을 노려보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그는 “노력 없이 이룰 수 있는 게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다음 시즌 우승의 감격을 다시 한 번 맛보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려고 한다”며 “사인에 우승 횟수를 넣고 있는데 내년에 1승 이상을 거둬 숫자 3 또는 4를 적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가 된 뒤 대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올 시즌 대상을 차지한 (최)혜진 언니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며 “다음 시즌에는 꾸준한 활약의 지표인 대상 수상자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현경. (사진=이데일리DB)
박현경. (사진=이데일리DB)

임정우 (happy23@edaily.co.kr)

[OSEN=조은정 기자] LG가 키움과의 더블헤더를 싹쓸이했다. 6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로 도약했다.LG는 5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더블헤더 2차전에서 짜릿한 5-3 역전승을 거뒀다. 8회 역전 드라마였다. 라모스 동점 홈런, 대타 채은성의 결승타, 김용의의 스퀴즈번트 안타가 연이어 터졌다.8회말 1사 1,3루에서 LG 김용의가 정근우를 불러들이는 1루수 앞 번트 안타를 때려낸 뒤 1루로 출루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올 겨울 FA 시장은 예년과 달리 불확실성이 많다. 코로나19로 인해 구단들의 재정 적자가 심하다. 그러면서도 내년 시즌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확실한 방법은 FA 영입이다. 구단들은 선택과 집중으로 전력 강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차명석 LG 단장은 FA 관련 이야기에 김용의를 언급하며 한숨을 쉬었다. LG에선 차우찬(33), 김용의(35)가 FA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파워볼분석

차우찬은 2016시즌을 마치고 LG와 4년 FA 계약을 했고, 이번이 재취득이다. 김용의는 2008년 두산에 입단해 LG로 트레이드, 프로 13년차다. 내외야 백업으로 뛰면서 35세 나이에 드디어 FA 자격을 처음으로 얻는다.

김용의는 2016시즌 가장 많은 308타수를 출장하며 타율 3할1푼8리 20타점 19도루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후 대주자, 대수비로 역할이 줄어들었고 올해는 101경기에서 타율 2할7푼1리(70타수 19안타) 12타점 7도루를 기록했다.

차명석 단장은 김용의에 대해 “단장에게 FA 신청할까 물어보는 선수는 처음 본다. 나를 머리 아프게 하는 선수”라고 헛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차 단장은 현장, 선수, 팬 가리지 않고 소통이 너무 잘 되는 타입이라, 선수도 스스럼 없이 물어본 것.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시즌 대부분을 무관중 경기로 치르면서 프로야구단은 사상 최대 적자폭을 경험하고 있다. LG와 두산 등 서울 입지에다 팬층이 두터운 구단은 관중 수입에서만 지난해보다 100억원 이상 적자가 예상된다. 구단들은 예년보다 많이 선수를 방출하면서 선수단 규모를 줄이고 있다.

FA 시장도 벌써부터 타팀에서 관심을 갖는 A급 선수는 큰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중급 이하의 선수들은 FA를 선언했다가 미아가 될 가능성도 있다. 1군에서 붙박이 주전이 아닌 입지가 확실하지 않은 베테랑 선수들은 FA 신청을 고민할 수 밖에 없다. 김용의 역시 마찬가지.

KBO는 한국시리즈가 끝나면 5일 이내 FA 자격선수를 공시한다. 이후 FA 자격 선수들은 이틀 동안 FA 권리행사 신청기간을 갖게 된다. FA를 신청하느냐 마느냐 결정의 최종 시간이다.

한편 LG는 외부 FA 영입 보다는 내부 육성, 트레이드로 부족한 포지션의 전력을 보완하는 방향성을 잡고 있다. 류지현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FA 영입을 바라는지’를 묻는 질문에 “감독의 욕심으로 일방적인 것이 아닌 프런트와 소통하고 조율하는 문제라고 본다”며 적극적인 뜻을 보이진 않았다.

취약 포지션으로 꼽히는 2루수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2루수)선수들이 좋은 점을 보여줬고, 선수들을 믿는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윤 총장의 주장은 대통령, 법무부장관 통제받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지적
금태섭 자녀 증여 논란..자신은 ‘가진 자’로 위화감 드린점 사과했다고 비판

[서울신문]

조국 전 법무부 장관.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조 전 장관은 윤 총장이 강조한 ‘국민의 검찰론’은 검사가 대통령이나 법무부장관의 통제를 받지 않겠다는 숨은 의미가 있어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윤 총장은 지난 9일 진천 법무연수원을 찾아 신임 차장 검사들을 대상으로 70분간 강연을 하며 검찰개혁의 방향은 공정한 검찰과 국민의 검찰이 돼야 한다면서 “국민의 검찰은 검찰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것을 늘 염두에 둬야 한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은 국민의 검찰론이란 국민으로부터 ‘직접’ 권한을 받았기에 국민에게만 ‘직접’ 책임지겠다는 것으로 검찰이 형식적으로는 대통령 산하 행정부의 일부지만, 대통령이나 법무부장관의 통제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숨은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윤 총장의 국민의 검찰론은 대한민국 헌법체제에서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직접’ 받은 사람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밖에 없기에 반헌법적이라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선출직 공무원 외에는 아무리 잘나고 똑똑해도 ‘민주적 정당성’이 없고, 검찰권은 애초에 국민으로부터 직접 부여된 적이 없다”며 “국민은 검찰총장을 선거로 뽑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검찰총장은 국민에게 책임지기 이전에, 대통령과 법무부장관에게 먼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부연했다.

조 전 장관은 윤 총장이 국정감사 도중에 한 발언인 “검찰총장은 법무부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란 발언도 군대와 비교해 어느날 육군참모총장이 국방부장관에게 맞서면 어떻게 될 것인가라고 비난했다. 또 윤 총장이 법무부가 보낸 감찰서류 수령을 거부하는 것도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검찰의 수사권 및 기소권 오남용은 대통령, 법무부장관, 국회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면서 “검찰은 국정감사를 받아야 하며 검찰권은 언제든지 국회의 선택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한국 검찰은 경찰과 수사권이 조정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신설되더라도 OECD 국가 검찰 중 가장 강하고 광범한 권한을 보유한다며, 다음 정부는 2단계 검찰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의 자녀 증여 논란과 관련해 “(아내인) 정경심 교수는 자녀에게 각각 5000만원을 (합법) 증여하였고, 이 돈을 5촌 시조카의 권유에 따라 문제 사모펀드에 넣었으나 사모펀드의 가치가 사실상 0이 되어 들어간 돈 모두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언론과 야당은 이상에 대하여 ‘편법 상속’, ‘부의 대물림’이라고 맹공을 퍼부었고, 저는 ‘가진 자’로 국민들께 위화감을 드린 점에 대하여 공개 사과하였다”면서 에둘러 금 전 의원을 저격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병역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전 방탄소년단 새 앨범 ‘BE(비, Deluxe Edition))’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A관에서 열렸다. 슈가는 건강 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방송인 김일중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군 입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맏형 진은 1992년생으로 병역의 의무를 앞두고 있다.네임드파워볼

진은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병역은 당연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매번 말씀드렸다시피 나라의 부름이 있다면 언제든 시기가 되면 응할 것이고, 멤버들과도 항상 이야기하고 있지만 병역의 의무는 모두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RM은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이 몰고 다니는 화제성에 대해 “부담감은 항상 느끼고 있고, 유명세가 세금이라고 농담처럼 이야기하지만, 저희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논쟁이 합당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운명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신보 ‘BE’는 이날 오후 2시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 불새. 제공ㅣSBS, 삼화네트웍스
▲ 불새. 제공ㅣSBS, 삼화네트웍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SBS ‘불새 2020’ 10년이 흐른 뒤 ‘재벌 딸’ 홍수아와 ‘흙수저’ 이재우의 경제 상황이 서로 역전됐다. 이에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 서하준, 박영린까지 등장하면서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전개로 안방 1열에 거센 몰입감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 20회에서는 10년이 흐른 뒤 현재 이지은(홍수아)과 장세훈(이재우)의 서로 180도 달라진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서정민(서하준)과 미란(박영린)까지 본격 등장하며 더욱 흥미진진한 사각관계의 서막을 올리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에 불을 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세훈에게로 향하는 지은을 따라가던 지은의 아버지 이회장(최령)이 교통사고를 당하며 충격을 전한 바 있다. 그렇게 이회장이 죽은 뒤 지은의 가족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됐다. 10년 전 지은이 타던 멋있는 스포츠카는 시동도 제대로 걸리지 않는 경차로 바뀌었고, 늘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드레스를 입던 지은은 이제 청바지에 운동화를 입고 다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흙수저 가구 디자이너였던 세훈은 성공한 벤처사업가 ‘윌리엄 장’이 되어 새 연인 미란(박영린)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세훈은 자신의 과거와 전 부인을 궁금해하는 미란의 대답을 계속해서 회피했고 “10년 만에 한국 오는 건데 보고 싶은 사람 없냐”는 질문에도 단호하게 없다고 대답했다. 이에 미란은 왠지 모를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알 수 없는 이 불안은 대체 뭘까?’라고 생각에 잠겨 앞으로 미란이 세훈의 과거를 의심하게 될 것을 암시하며 쫄깃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힘들게 모은 돈을 들고 외국으로 떠나려는 철없는 동생 영은(정서하)을 쫓아 공항에 간 지은은 여자화장실에서 미란과 마주쳤다. 미란은 영은의 가방을 뒤져 여권과 비행기 티켓을 뺏는 지은을 수상하게 쳐다봤고, 지은은 소매치기가 아닌 동생의 가방이라며 해명했다. 이어 휠체어를 탄 미란을 위해 지은이 대신 장애인용 화장실 문을 열어줬고, 미란은 그런 지은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 공항에서는 지은과 정민의 강렬한 첫 만남도 이뤄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항 주차장에서 싸우는 지은과 영은에게 휘말려 정민의 짐이 담긴 카트가 넘어진 것. 그의 얼굴을 바로 알아본 지은은 불현듯 “정인씨?”라고 불렀고 이에 정민은 “우리 형 알아요?”라며 지은을 예의주시 했다. 이에 지은은 엉겁결에 그 이름이 튀어나왔다며 사과했고 “죽은 사람 이름 튀어나왔다고 미안할 것까진 없죠”라고 말해 정인이 죽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이어 정민은 “우리 형이랑 어떻게 아는 사이?”라며 그녀에게 눈을 떼지 못해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인연이 보는 이들의 흥미를 더욱 자극했다.

이어 정민은 아버지 서회장(김종석)과 새어머니(성현아)와 함께 한 자리에서 아버지와 갈등을 겪었다. 정민이 서린그룹 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서회장이 “정인이 그렇게 안됐으면 시시한 너한테 사정 안 해”라며 정인의 죽음을 언급하며 정민을 다그쳤고, 이에 정민은 “저 서정인 대타 안 해요. 내가 죽었으면 모두에게 좋았겠지만”라고 받아치며 날 선 대립을 멈추지 않았다. 이와 관련 정민과 서회장에게 상처로 남은 정인의 죽음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또한 세훈과 미란의 남 모를 사정도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과거 미국에서 두 사람이 같이 차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미란의 하반신이 마비된 것. 당시 다리를 못쓴다는 사실에 크게 절망한 미란이 병원에서 자살시도를 한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전했다. 현재 미란은 아픔을 딛고 “휠체어 신세 지고 있지만 예전보다 지금이 더 행복해. 당신이 내 옆에 있잖아”라며 밝은 모습을 보였지만 세훈은 미란에게 큰 책임감을 느끼는 듯 씁쓸한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의문을 증폭시켰다.

방송 말미에는 남 부러울 것 없이 늘 주인공의 삶을 살던 지은이 더 이상 파티의 주인공이 아닌 서빙 헬퍼로 일하는 모습이 담겼다. 세훈 또한 이 파티에 성공한 윌리엄 장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은과 세훈은 각각 파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고 과거에 둘이 행복했던 시절을 추억했고, 잠시 생각에 잠겼던 지은은 파티에 참석한 세훈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신세가 180도 역전된 두 사람이 어떻게 재회할지 내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폭발시켰다.

특히 오늘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박영린은 차갑고 도도한 ‘미란’과 100%의 싱크로율을 보이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계속해서 세훈의 과거를 의심하는 모습과 “나도 당신이 떠나게 내버려 두진 않아”등의 대사를 통해 앞으로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일 것을 암시해 기대를 모은다. 이에 본격적인 현재 스토리가 시작되면서 1분 1초도 눈을 뗄 수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로 더욱 쫄깃해질 네 남녀의 애정관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는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 매주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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